살아가는 이야기/좋은 생각

모래성(1988) 대사 - 부부란? - 윤여정

모꽃 _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2021. 4. 30. 09:29

"너의 한 여자가 자신을 믿고 너를 신뢰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평생 같이 산 여자가 말이다.

 

명을 다해서 죽을 때 '아~ 이 남자가 있어서 내 인생이 조금도 외롭지 않았었고 헛되지 않았었다'라고 이쁘고 좋은 감사하는 마음이기에 그런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인간이길 바래.

 

우리 모두가 너무 짧은 목숨 얻어서 너무나 귀한 인연으로 서로 연인이 되고 부부 되고 그래서 가족이 됐단다.

 

내가 대단하고 안타깝고 소중함은 상대도 마찬가지야!

 

누구도 누굴 함부로 할 순 없어 그럴 권리는 아무도 없는 거란다.

 

그건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