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vs ‘대장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vs ‘대장암’
사람들은 암에 걸리고 나서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절감하게 된다. 암은 대부분 만성질환인 바, 우리가 살면서 그냥 지나쳤던 잘못된 습관과 행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암을 자라나게 한다. 암에 걸린 원인은 결국 우리 안에 있다. 이제 대장암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1. 잘못된 생활습관
(1) 화장실에 신문이나 휴대폰 들고 가지 않기
- 신문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자연스레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습관화 된다.
- 배변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항문에 압력을 가해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대장과 항문이 둔감해져 변비도 불러올 수 있다.
- 또한 변이 마려운데 참는 습관은 변비를 유도한다. 변비는 대장암이 좋아하는 친구다.
변을 참다 보면 직장에 대변이 가득 차도 마렵지 않음을 느낀다. 특히 노폐물 집합체인 변이 장에 오래 머물면 암 유발인자와 독성물질이 뿜어져 암세포가 자라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2) 스트레스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기
-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마음의 병으로 암세포가 좋아하는 것이다.
-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을 편하게 스트레스를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아야 한다.
2. 생명을 불어넣는 올바른 식습관 갖기
(1) 음식의 중요성
- 대장암으로 곤욕을 치른 뒤 음식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먹는 행위는 우리 몸에 피와 살이 되는 에너지와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것이다.
- 제 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천천히 하는 식사를 반드시 유지하여야 한다.
- 음식의 종류도 중요하다. 맵고 짠 자극성 있는 음식은 장을 편치 않게 한다. 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강한 음식, 콜라 같은 것, 기름기 많은 음식, 그리고 찬물은 장에 스트레스를 주어 자주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이것은 오랜 기간 동안 습관화되면 장에 많은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 아침-점심-저녁 등 세끼를 거르지 않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식단도 잡곡밥과 야채, 신선한 과일 등 몸에 좋은 먹거리로 구성한다. 짜고 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멀리 해야 한다. 특히 음식을 입에 넣은 뒤 최대한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듯하면 제자리 걷기같이 몸의 활동을 늘려 소화가 잘 되도록 한다.
- 탄산음료도 최대한 자제하고 물도 차갑게 먹지 않도록 노력한다. 또한 야식은 절대 하지 않는다. 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고 잠들 경우,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대장에서 유해 세균과 부패물질을 만들어 대장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나태해진 몸을 운동으로 리셋하기
- 장과 신체활동은 밀접한 함수관계다. 적절한 신체활동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촉진시킨다. 반대로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장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면 소화 기능이나 대사 기능도 떨어져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 이유다. 무엇보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