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솜다리 - 설악산 공룡능선
산솜다리 - 설악산 공룡능선
산솜다리 [비추천명 : 설악솜다리]
학명 Leontopodium leiolepis Nakai
분류군 국화과 (Asteraceae)
일어 ミユキソウ
영문 Bristle-tip edelweiss
개화기 8월
꽃색 노란색
분포 한국(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형태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크기 꽃대의 높이는 7-22㎝이다.
잎 근생엽은 개화 시기이후에도 남아있고 중앙부의 잎은 넓은 선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둔
한 끝에 뾰족한 돌기가 있고 길이 2.5-4cm, 나비 4-5m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에 붙어 있으며
양면은 회백색이고 다소 누른빛이 돌며 면모와 짧은 털이 있다.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의 잎은
거꿀피침모양이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길이 2-5cm, 나비 5-7mm로서 표면에
면모가 다소 있고 뒷면에 회백색 털이 밀생한다.
꽃 꽃대는 높이 7-22cm로서 가자가 없고 자줏빛이 돌며 축모(縮毛)와 잔털로 덮여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머리모양꽃차례며 연한 황색이고 포는 6-9개이며 길이 5-15mm, 나비 1.5-6mm
로서 회백색 털이 밀생한다.
머리모양꽃차례는 잡성으로서 6-9개가 두상으로 달리고 총포는 둥글며 길이 5mm, 나비
5-6mm이고 포편은 3줄로 배열되며 길이가 거의 같다.
열매 수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mm정도로서 짧은 털이 있다.
줄기 줄기의 밑부분에 묵은 잎이 있고, 모여나기한다.
보호방안 자생지가 매우 협소하며, 개체수도 극소수이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특징 전체에 흰 솜털이 있다.
꽃이야기 - 에델바이스 [ Edelweiss ]
아주 오래전에 설악산 가면 액자에 곱게 넣어 압화를 팔던 세월이 있었다. 하얀 솜털로 무장하고 별처럼 반짝이던 꽃, 바로 솜다리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으로 인하여 우리에게는 에델바이스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알프스의 별로도 불린다. 흰솜털로 된 부분을 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꽃을 보호하기 위한 꽃받침이다.
에델바이스 [ Edelweiss ]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유럽 알프스나 기타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시베리아, 히말라야, 아시아 각 고산지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데, 학명은 레온토포듐(Leontopodium alpinum)이며, ‘사자의 발’이라는 뜻이다.
꽃말은 "고귀한 사랑, 소중한 추억, 용기". 주로 알프스 산맥 등지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꽃이다. 하얀솜털이 덮여있는 부분이 꽃잎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안스리움이나 스파티필룸처럼 포엽이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라 실제 꽃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중앙의 노란쪽이다. 국내에도 산악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미 1950년대부터 산악회 이름, 휘장, 배지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알프스를 낀 나라인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국화이기도 하다.
설화에 따르면 '에델바이스'라는 이름을 지닌 천사가 알프스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한 등산가가 우연히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그녀의 외모에 반해 버려서 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고 많은 등반가들이 그녀를 보기 위해서 알프스에 오르다 추락사 하기에 이르렀다. 마침내 그녀는 '신'에게 기도하면서 자신을 꽃의 모습으로 바꿔달라고 간청했다. 천사가 바뀐 이 꽃이 바로 천사의 이름을 딴 '에델바이스'라고 불리는 꽃이다.
에델바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산악 단체, 등산, 고산 등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국산악회나 대한산악연맹의 휘장에 에델바이스 문양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는 유사한 식물로는 ‘하얀 솜털이 나 있는 다리’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진 솜다리라는 한국 특산이 있다.
설악산이나 기타 고산에 자생하는 이 식물은 액자 속에 끼워 관광객에게 판매하면서부터 상인들의 무분별한 채취가 성행하여 개체수가 감소하여 환경부가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특정 야생식물이다
국립수목원 <한국 관속식물 적색목록 한국의 희귀식물 (2022.05) >에서의 평가 결과 :
- 취약종(Vulnerable / VU)
- 멸종위기종이나 위기종은 아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자생지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직면할 취약한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