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팀 페리스 지음 | 박선령 ,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8년 04월 23일 출간

 

 

 

Hard choice, easy life.

      Easy choice, hard life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이 아닌 예지 그레고렉(Jerzy Gregorek)은 폴란드 출신의 미국인으로 1986년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정치 망명을 했습니다. 그는 15살에 알코올 중독자로 삶의 바닥을 헤매다 19살에 소방관이 되어 숱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후에는 역도선수로 활동하며 4차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드라마틱한 선택의 연속이었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그는 현재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멘토로 활약하며 특히 멘탈 코치로 명성이 높습니다.

 

내 삶에는 많은 선택이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지금 이 순간 더 어려운 선택은 무엇이고, 더 쉬운 선택은 무엇인가?’ 답은 정해져 있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더 어려운 선택을 선택했다. 어려운 선택을 하는 순간, 오래된 낡은 생각 패턴에 젖어 있던 뇌가 깨어나면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에 뛰어드는 느낌, 이것이 곧 내가 살아야 하는 가장 확실한 이유였다

 

 

잠시 심호흡 하며 생각해 보라. 지금껏 살아온 당신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느낌이나 기억은 무엇인가? 십중팔구 정말 어려웠던 난관을 극복하고 뭔가를 성취했을 때일 것이다.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레킹 코스를 완주했거나, 모두가 미쳤냐며 말리는 일을 선택해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멋지게 성공시킨 경험 등일 것이다. 이런 성취와 경험이 당신에게 더 많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 손쉬운 선택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손쉬운 선택은 뜨거운 열정과 헌신 그리고 뜻밖의 행운과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 등의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힘든 선택을 했다는 것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의 표명이다. 이때 우리의 뇌는 굳은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를 더욱 현명하고, 똑똑하고, 강하고, 풍요로운 존재로 만든다. 반면에 쉬운 선택은 우리가 앞으로 나가는 걸 방해하면서 안락하고 즐거운 일에 에너지를 주로 소비하게 만든다.

 

 

예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흔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한다. 더 어려운 선택과 더 쉬운 선택 중에 더 어려운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우리가 힘든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힘든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쉬워지고, 쉬운 선택을 할수록 인생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숙명론자의 속삭임을 거부하라

 

결국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과 같은 힘든 선택이우리를 선한 삶으로 인도한다. 진정한 성공은 선한 삶을 선택하는 결단이라고 예지는 말한다.

 

우리의 마음에는 숙명론자마스터(Master)’가 살고 있다. 선한 삶을 통해 위대한 성공을 이루려면 먼저 숙명론자의 속삭임을 거부해야 한다. 쉬운 선택을 집요하게 권하는 숙명론자가 이길 경우, 우리가 처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삶의 질도 추락한다. 다행인 것은 숙명론자만큼이나 우리 안에 존재하는 마스터의 목소리도 뚜렷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스터가 숙명론자를 이기려면 처음에는 51퍼센트 대 49퍼센트의 미묘한 차이만 벌릴 수 있어도 된다. 그러다 보면 점점 숙명론자를 새로운 방법으로 함정에 빠뜨려 이길 가능성을 5퍼센트 또는 10퍼센트로 늘릴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숙명론자에게 패배하던 삶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얘기였다. 인생이란 게임에서 마스터에게 최소 51퍼센트 이상의 힘을 실어 주려면 점점 망설이는 시간을 줄여가다가 어느 순간 어떤 두려움도 없이 곧장 힘든 선택을 하는 경지에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언제나 새로운 방법으로 숙명론자를 함정에 빠뜨리면서 말이다. 그 새로운 방법이란 선하게 살 궁리이다. 마스터에게 힘 실어주기, 선하게 살 궁리가 하나의 조화로운 원을 이룰 때 우리는 참된 성공을 결실로 얻는다.

 

 

내 안의 마스터를 점점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내 삶에 대한 나의 책임의 비중을 점점 더 늘려, 마침내 100퍼센트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해지지 않는 핵심 이유 중 하나는 타인에 대한 반응에 너무 예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존재나 행동 때문에 화를 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누군가 때문에 살 맛도 나고, 죽을 맛일 때도 있다. 마스터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의 자리에 를 놓는 노력이다.

 

나에 대한 완전한 결정권을 내가 가질 때 타인을 돕는 힘든 선택이 가능하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지만 선하고 위대한 선택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결정권, 그리고 타인을 향한 탁월한 책임의식일 것이다.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페리스 지음 P60~P65에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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