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대

 ​          법륜스님



부모는 부모의 잣대가 있고
자식은 자식의 잣대가 있고

아내는 아내의 잣대가 있고
남편은 남편의 잣대가 있습니다.

자기 잣대로 세상을 봐서는 안됩니다.

자식을 키울 때 부모의 잣대로
자식을 재단하면

자식은 그 울타리에 갇혀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어요.

성인이 되거나 훌륭한 사람은
부모의 잣대에서 벗어나서 그 길을 간 것이지

부모의 잣대 안에 있으면서 그 길로
간 사람은 없습니다.

아내의 잣대안에 남편을 가둬놓으면
남편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어렵습니다.

마누라 비위만 맞추고 살아서 어떻게
세상에 이익을 주겠어요.

여러분들이 그 잣대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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