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아파트村과 김포평야로 유명한 김포시 

 

- 3읍, 3면, 8동의 면적 276㎢, 인구 48만 도농복합시 김포북으로는 한강을 끼고 북한의 개풍군와 마주보고 있으며, 동으로는 역시 한강을 끼고 파주시 및 고양시와 마주보고 있고, 남동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김포공항),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 서구(검단지구) 및 계양구, 서쪽으로는 염하강을 사이에 두고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마주보고 있다북한과 서울을 동시에 접경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 월곶면에서 하성면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횡단하는 구간이 경기둘레길 1~3코스이다.


- 원래 풍무, 사우 중심으로 아파트가 건설되었는데 이후 인근 인천 검단지구와 계양지구가 추가되고 2003년 2기 신도시로 한강신도시 개발이 진행되어 운양, 장기, 구래에 현재 63개 단지에 54,778세대가 준공 입주되었다.


- 오늘 가서 본 경기둘레길 1~3코스는 김포 북부를 횡단하는 길이다.


(1) 1코스 (13.6Km) : 대명항(강화초지대교 북쪽) – 덕포진 – 쇄암리 쉼터 – (강화대교) - 문수산성 입구 
(2) 2코스 (8.2Km) : 문수산성 입구 – 조강저수지 – 애기봉 입구
(3) 3코스 (17.2Km) : 애기봉입구 – 느티나무 보호수 – 한제당 – 연화사 – 후평리 논 – 석탄리 철새조망지 – 뚝방길 – 전류리 포구

 

- 둘레길 걷기 실행 기록 : 9시간 20분 동안 41Km를 걸었음 (휴식 시간 포함)

 

2. 경기둘레길 통과 경로 주요 풍광

 

(1) 경기 둘레길 1코스 

 

   - 강화군과 김포강화해협 (염하강) 을 사이에 두고 철책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 8시 출발 초반에 가을이라 강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었다.

   - 군데군데 철책선을 우회하는 길로 간다.

   - 상당 수 벼농사 추수가 끝났으나, 남은 곳은 쓰러진 벼가 많았다.

 

(2) 경기 둘레길 2코스 

 

   - 문수산 중턱까지 오르다 하산하여 마을과 산길을 지나 애기봉 입구까지 가는 코스

   - 휴일이라 한강을 비롯한 주변 풍경을 조망하려는 사람들이 문수산을 오르고 있었다. 산은 높지 않으며 능선에 성곽 흔적을 유지하고 있고 시에서 보수 공사를 하려는 인력들을 배치하여 공사하고 있었다.

   - 마을의 주택 건물 수준은 평균 이상이다. 군데군데 전원주택 단지도 있다.

   - 마을길은 여느 농촌 마을 수준이다.

 

 

(3) 경기 둘레길 3코스 

 

   - 김포반도 북단을 가로 지르며 가금리부터 전류리까지 여러 마을과 평야지대(농촌도로)를 지나는 길이다.

   - 너른 김포 들판을 지나고 나면 한강변 동쪽 철조망을 따라 역시 너른 김포벌판 지나며 전류리 포구까지 걷게 된다. 본격적인 김포평야를 볼 수 있다. 

   - 철새조망지가 있는데 아직 추수가 끝나지 않았고 겨울철새도 오지 않아 새는 많지 않았다.

   - 둘레길 초반에 있던 450년 된 느티나무 형제가 오래도록 생각날 것 같다.

   - 길에서 뱀을 다섯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생태계가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 역시 군데군데 전원주택(단지)가 많이 건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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